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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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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_찬양온도_점검_리스트


엄숙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전통적 예배형식을 고수하는 교회가 아닌 이상 현대 지역교회의 예배가 뜨겁기를 담임목회자나 성도 모두 원할 것입니다. 


‘뜨거운 예배’는 다양한 정의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교회 구성원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 말씀에 지혜와 힘을 얻어 한 주 살아갈 용기를 얻어 반응하는 전인격의 예배로 정의합니다. 


우리 인간의 전인격(지, 정, 의)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나인 우리의 ‘마음(heart)’이고, 서로 상호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렇지만 공 예배에서 성도들이 예배할 때는 ‘감성-지성-의지’의 순서로 보통은 경험하게 됩니다.  


1) 찬양 / 한 주 동안 세상에서 살아가며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하나님이 주신 감성의 통로인 찬양(음악)을 통해 겸손하게 섬길 때 성령님께서 성도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주시며(emotion, 감성) 


2) 말씀 /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의 생각을 뒤흔드는 말씀으로 깨닫게 되고,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 알게 되며(intellect, 지성)


3) 기도 / 결단의 기도와 더불어 결단의 기도가 담긴 찬양을 통해 잘못 살아온 우리의 삶을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우리의 작은 의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will, 의지)


예배 중 찬양하는 시간에 성도들이 마음을 열고 반응하지 않을 때는 설교자가 아무리 열정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더라도 그 말씀이 성도들에게 깊게 들어가지 않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지성’만큼이나 ‘감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많은 설교자가 말씀 선포 전 찬양이 뜨겁기를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감성의 만져짐’이 있을 때 ‘지성을 통한 깨달음’이 성령의 능력으로 증폭되며, 이 두 가지가 바탕이 되어 자원하는 마음의 ‘진정한 결단(의지)’이 성도들에게 나오게 됩니다. 전인격을 구성하는 이 세 요소는 그래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교회 예배의 뜨거움은 찬양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뜨거운 찬양을 원하지만 이것이 교회의 다른 사역들처럼 그냥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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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점검 리스트는 제가 지역교회 찬양팀과 성도들을 만나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점검 리스트에 ‘Yes’라고 대답한 숫자를 통해 여러분이 속한 교회 찬양의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리스트는 제 개인적인 사역 경험과 주관이 담겨있으니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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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_찬양온도_점검_리스트 

(20문항 / Yes 갯수로 점검) 


1. 찬양팀을 사역의 제일 우선순위로 섬기는 리더가 찬양팀에 세워져 있다.  

(리더는 목회자, 평신도 모두 가능 / 목회자의 경우 맡은 사역이 많아 찬양팀이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나 있는 경우는 ‘아니오’) 


2. 찬양팀 리더가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반드시 감정의 열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3. 리더 자신의 열정을 성도의 눈높이에 맞춰 절제할 수 있는 인도자이다. 

(성도들은 아직 뜨겁게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다려 줄 수 있는 리더) 


4. 찬양팀이 음악적으로 계속 향상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음악적 전문성을 갖춘 리더가 있다. 

(인도자가 이 역할을 맡는 것이 좋지만, 때로 밴드 마스터가 이 역할을 나눠서 할 수도 있습니다. / 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반드시 음악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다른 팀원보다 음악적으로 뛰어난 점은 있어야 합니다)  


5. 청년과 장년, 노년이 함께 예배하는 상황일 경우 모든 세대를 고려한 선곡이 이루어지고 있다. 

(찬송가 세대인 장노년을 고려해 찬송가를 사용하더라도 그분들이 못 부르는 젊은 세대만 부를 수 있는 스타일의 편곡은—예를 들면 16분음표 당김음이 많은 편곡—찬송가를 부르더라도 적절한 선곡이 아닙니다. / 마찬가지로 비록 소수지만 청년이 함께 예배하는데 찬송가만 부르라고 하거나, 장노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만 찬양하라고 하는 것도 모든 세대를 고려한 선곡이 아닙니다.) 


6. 찬양팀원의 얼굴이 찬양하는 시간에 밝고 적극적이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찬양팀을 섬긴다. 

(얼굴이 무표정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찬양팀 안에서 은혜를 공급받지 못할 때, 너무 많은 사역을 맡아 찬양팀 섬김이 의무감으로 다가올 때 두 가지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7. 찬양팀이 예배 시작 ‘최소’ 50분 전에 연습을 시작한다. 

(찬양팀이 음악만 간신히 맞춰 분주한 마음으로 올라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 1시간 30분 전에 모여서 연습하더라도 음악만 연습하고 끝난다면 ‘No’ / 예배 시작하기 30분 전에 모이더라도 주중에 한 시간 이상 모임이 따로 있다면 'Yes’) 


8. 찬양팀이 성도들 앞에 서기 전 ‘최소’ 10~20분이라도 그날 부를 찬양곡 가사의 의미와 가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 있다. 

(이런 나눔이 있어야 찬양팀의 얼굴에 은혜가 담깁니다) 


9. 찬양하는 시간에 성령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굳어진 마음이 녹아지고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을 진실된 고백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 찬양팀원 모두가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고, 또 찬양팀이 겸손하게 쓰임받기를 위해 기도한다. 


10. 찬양팀 영성훈련을 한 달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11. 찬양팀원들이 사역으로만 사무적으로 만나지 않고, 개인적인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통해 삶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준다.  


12. 1년에 최소 1회 이상 찬양팀 세미나를 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예배찬양사역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영성과  음악성이 조금씩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13. 성도들이 예배 시작하는 시간에 80% 이상 늦지 않고 와 있다. 

(은혜와 열정이 없는 성도일수록 예배 시간에 늦는데 그럴 경우 예배 앞쪽에 위치한 찬양시간 중간 또는 끝부분에 오거나 찬양이 끝난 후에 들어옵니다. 이런 분들은 ‘설교’=’예배’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14. 성도들이 찬양하는 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15. 성도들이 찬양하는 시간에 많은 은혜를 누린다고 종종 말씀해 주신다. 


16. 모든 찬양하는 시간이 주보에 나와 있는 공식적으로 예배 시작하는 시간 이후에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주보에는 예배 시작하는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되어 있으나 찬양팀이 10시 45분에 올라가 찬양할 경우 성도들은 ‘준비찬양’으로 인식하며, ‘찬양 시간은 원하는 사람만 하는 옵션이다’라고 생각합니다) 


17. 담임목회자가 모든 예배(주일오전, 주일오후, 수요일, 금요기도회) 찬양하는 시간 시작되기 전에 예배당에 와있다. 


18. 담임목회자가 누구보다 열심히 찬양한다. 

(담임목회자가 찬양하는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성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19. 찬양팀원과 담임목사가 친밀하다. 

(대형교회에서는 찬양팀 담당 목회자) 


20. 교회 리더십(담임목사 & 당회원)이 찬양팀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하고 필요한 부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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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20가지 중 Yes 라고 대답한 문항 숫자에 따른 온도  


0~5개 / 찬양 온도 차가움  

6~10개 / 찬양 온도 미지근함 

11~15개 / 찬양 온도 따뜻함 

16~20개 / 찬양 온도 뜨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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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검 리스트는 찬양팀이 있는 교회 참고 자료이고, 반주자 한두 명만 있거나 반주자 없는 교회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 ?
    jihoho 2024.05.27 04:25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MyungminKim 2026.03.07 12: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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