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존재하는 곳
영국의 유명한 화가 프레드릭 왈츠가 자신의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두운 지구 위에 비파를 가슴에 끌어안고 쓰러져 있는 여인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것 같았습니다. 시력을 잃었는지 눈은 가려져 있었고 들고 있는 비파의 현은 한 줄을 남기고는 모두 끊어져 있었습니다.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이었던 이 작품은 평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참 동안 그림을 보던 평론가들은 그림의 제목이 ‘절망’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림의 모든 표현이 절망적인 상황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잠시 뒤 왈츠가 앞으로 나와 작품의 이름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작품의 이름은 ‘희망’입니다.”
평론가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왈츠가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희망 뒤에는 희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절망 뒤에만 희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였기에 주님이란 희망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희망을 품으십시오. 아멘!!
주님!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지켜주시는 주님을 믿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