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고향
유럽 문학의 거장 슈테판 츠바이크는 브라질에서 머무는 중 아내와 동반 자살을 했습니다.
당시 츠바이크의 자살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츠바이크는 밝고 긍정적이며 삶에 대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고, 비록 나치를 피해 남미로 망명하긴 했지만 발간하는 책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작가로 부와 명예를 얻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의문투성이었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자살은 그가 생전에 남긴 쪽지 한 장이 발견되면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내 조국뿐 아니라 모든 아름다운 유럽의 나라들은 나치에 점령당했고 폭압을 받고 있다. 내가 머물던 곳이 사라지고, 더 이상 모국어를 쓸 수 있는 곳이 사라지고,,, 나는 몸과 정신의 고향을 모두 잃었다. 그런데 내가 더 이상 어디서 머물 수 있겠는가? 조금이라도 정신이 맑을 때 내 삶을 정리하려 한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동기도 에너지도 나에게는 없다.”
본향을 잃은 삶만큼 쓸쓸하고 외로운 인생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우리 모두의 본향은 천국이며, 그 안에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본향으로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주님이 주신 본분을 감당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 곁으로 가는 그날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게 하소서.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