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Where He Leads Me)
(E. W. Blandy 작사 / J. S. Norris 작곡) 통일 360 장
이 찬송은 일본 홀리네스교단(日本ホ─リネス敎團) 최초의 찬송가인「구원의 노래」(救いの歌, 1894)1 에서
장하(李章夏, c.1886~ ?) 목사가 번역하여,
1919년 성결교에서 발행한《신증 복음가, 1919》122장에 처음 채택한 찬송이다.
그러나《신정 찬송가, 1931》편집 때, 릴레나스(Haldor Lillenas) 목사가 편집 출판한《거룩한 복음찬송》'Glorious Gospel Hymns, 1931'2 558장에서 새로 번역하여 191장에 실렸는데,
그 가사가 이제까지 그대로 전해오고 있다. 이 찬송은 다음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작사한 것이다.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눅 22:33~34).
예수님이 오라 하시니, 주님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도 같이 가고,
부당한 재판을 받는 빌라도의 법정에도 따라 가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찬송이다.
블랜디(E. W. Blandy)라는 분이 1890년에 작사한 것으로 많은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사가 아주 단순하다. 4행시라지만 제1행을 3번 반복하였기 때문에 실은 2행시다. 이 시대로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1절> <1절>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예수 나를 오라 하네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예수 나를 오라 하네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예수 나를 오라 하네
“Take thy cross and follow, follow Me.” “네 십자가 지고 따라 오너라”
Refrain; <후렴>
Where He leads me I will follow,(×3) 주의 인도하심 따라(×3)
I'll go with Him, with Him, all the way.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2절>
I'll go with Him through the garden,(×3) 겟세마네 동산까지(×3)
I'll go with Him, with Him all the way.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3절>
I'll go with Him through the judgment,(×3) 빌라도의 법정까지(×3)
I'll go with Him, with Him all the way.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4절>
He will give me grace and glory,(×3) 은혜 영광 주시는 주(×3)
And go with me, with me all the way. 나와 함께 함께 가시네
우리 2절 번역은「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가려 하네」라고 번역을 하여,
나는 어려서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따라 가겠다는 뜻으로 오해했었다.
그러나 영어 가사의 뜻은 그게 아니었다.
예수께서 불법 재판받으시는 빌라도의 법정까지 함께 가겠다는 뜻이다.
다음 개정 때는 고쳐야 할 대목이다.
이 찬송 블랜디(Blandy) 작사로 되어 있는데, 작사자의 인적사항은 알 수가 없다.
작곡은 미국 감독파(감리)교회 존 노리스(John Samuel Norris, 1844~1907) 목사가 1890년에 작곡한 것이므로,
그 교회 누군가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인지, 아니면 직접 작사 - 작곡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작곡자 존 노리스(John Samuel Norris, 1844~1907) 목사는 영국 와이트섬의
웨스트카우스(West Cowes, Isle of Wight)에서 1844년에 태어나,
1907년 미국 시카고에서 세상을 떠났다.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 1868년 오샤와(Oshawa, Canada) 감리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 뉴욕, 위스컨신 등지에서 목회를 하였다.
1878년에 감독파교회로 옮겨 여러 교회를 전전하였다.
1882년부터 1901년까지 그는 아이오와에서 여러 감독파교회에서 목회하였다.
이 찬송은 그 기간 동안에 작곡된 것으로 보인다.
이 찬송은 1890년에 작사-작곡된 것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10여권의 1890년대 찬송가 어디에도 이 찬송은 없고,
호프만 목사가 편집 발행한 'Best Hymns, 1894' 41장에 이 찬송이 있는데,
호프만 목사(Rev. Elisha A. Hoffman)가 새로 작사한 것이요,
곡조는 아이라 호프만(Ira Orwig Hoffman)의 편곡으로서, 이 책에 실릴 때 판권 등록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같은 해에 나온 호프출판사(Hope Publishing House)에서 발행한《오순절교회 찬송가》'Pentecostal Hymns, No.1, 1894' 190장에도 새 가사의 이 찬송이 실려 있다.
그런데 그 가사가 훨씬 좋다. 5절 모두 옮겨 적고 번역해본다.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1절> <1절>
I can hear my Savior calling, 주님 나를 부르시네
In the tend'rest accent calling; 부드러운 주의 음성
On my ear these words are falling, “내 십자가 등에 지고
"Take thy cross, and daily follow me." “매일 나를 따라 오너라”
Refrain <후렴>
I will take my cross and follow, 십자가를 나도 지고
My dear Savior I will follow, 주의 뒤를 따르오리
Where He Leads me I will follow, 주가 인도하는 대로
I'll go with Him, with Him, all the Way.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2절> <2절>
Though the way be dark and dreary, 어둡고 길 험하여도
Though my feet be worm and weary, 비록 발이 상하여도
Yet my heart keeps bright and cheery, 맘에 기쁨 충만하니
As I follow, follow all the way. 항상 주만 따라 갑니다
<3절> <3절>
Jesus ever go before me, 주님 앞에 가시오니
Shining Heaven's sunlight o'er me; 하늘 영광 비쳐오네
And when week, by grace restore me, 주의 은혜 사랑 중에
As I follow, follow all the way. 항상 주만 따라 갑니다
<4절> <4절>
Through the valley safely lead me, 어둔 골짝 이끄시며
Heavenly Manna daily feed me; 하늘 만나 먹이시네
Every hour, dear Lord, I need Thee, 나와 함께 계신 주님
As I follow, follow all the way.나는 항상 주만 따라 갑니다
<5절> <5절>
In Thy heart's affection hold me, 나를 항상 품에 안고
In Thy Arms of Love enfold me, 사랑으로 돌보시니
And with Thine own Grace uphold me, 크신 은혜 찬양하며
As I follow, follow all the way. 항상 주만 따라 갑니다
이 가사가 훨씬 더 좋은데도, 단순하기 짝이 없는 원 가사로 세계 모든 찬송가에 채택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원 가사와 곡조가 실린 찬송으로서 가장 출판 연도가 빠른 것은,
스웨니(John R. Sweney)가 편집 출판한「구원의 노래」'Melodies of Salvation, 1901'3 148장이다.
각주 1
1) 「구원의 노래, 救いの歌」책은 내게 없지만, 가지고 있는 일본《福音讚美歌, 1941》판권승인 난에 보면, 어느 책에서 채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