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동네 카페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이곳은 수동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동네에 플라스틱을 주워서 재활용하는 작업을 통해 환경을 생각합니다.
텀블러데이를 지정하여 한 날은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 하는 캠페인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리석습니다. 바보같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가치' 를 추구하는 삶과 사업은
'낭만' 정도로 치중하기 일쑤입니다.
커피를 사먹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인스타 팔로우나 좋아요를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흐름에 역행한다는것을 동참하는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의 방향성에 잠시라도 뛰어들었을때, 한겹 한겹 변화되어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자의가 아니더라도, 의도가 조금은 다르더라도, 가치에 부합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의 가벼움과 이익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삽니다.
PUSH는 누르다도 있겠지만 밀어붙이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힘들어도 밀어붙여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밀어붙여봅시다.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기독교 복음만한 것이 있을까 싶어 자부심이 떠오릅니다. 동시에 '가치'를 미명으로 내세워 '자본'에 집착하는 현 기독교의 모습에 씁쓸합니다. 우리는 그런 연약한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죄인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그 가치를 자본과 타협함으로 복음의 가치를 변질시키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