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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2024.06.21 01:50

이름없는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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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 사역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한 세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한 목사님은 청계천 판자촌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쳤고 다른 두분은 지방을 돌며 보육원 출신이나 집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며 생계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별안간 IMF가 터지며 노숙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들을 섬기던 목사님들은 거리의 노숙자들을 섬겼고 목사님들의 열정에 감동받아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도 늘어났습니다. 경제는 다시 좋아졌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노숙자들은 계속해서 늘어갔기에 사역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다보니 풍이 와서 세 번이나 쓰러졌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20년 넘게 사역을 하며 홍보나 후원요청을 할 기회가 무수히도 많았지만 하나님과 도와주는 봉사자들이면 충분하다며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두운 곳곳에서 조용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많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같은 분들의 사역을 통해 귀한 영혼들이 다시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자랑과 드러냄의 마음을 버리고 오로지 사명에 집중하게 하소서.

오늘 주님이 맡겨주신 곳에서 묵묵히 맡겨주신 일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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