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더럽히는 숯
유독 말썽을 부리는 딸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청빈한 목사님인데다가 자녀가 8명이나 됐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딸은 가난에 대한 불만을 나쁜 친구들과 불법을 저지르며 풀었습니다. 딸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어머니는 하루는 숯을 잔뜩 가져와 딸 앞에 내어놓으며 말했습니다.
“이미 식어서 차가워진 숯이란다. 한 번 가슴에 품어보겠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뜨겁진 않아도 옷이 더러워지잖아요?”
어머니는 딸을 꼭 안으며 말했습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몸을 더럽히는 숯처럼 나쁜 행실도 겉으론 드러나진 않지만 우리의 마음을 더럽힌단다.”
이 말을 들은 딸은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하고 다시는 나쁜 일을 저지르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사명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를 키워내고 8명의 자녀를 바르게 키워 영국에서 ‘훌륭한 어머니의 귀감’으로 여기는 수잔 웨슬레의 일화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말로, 행동으로, 하나님과 멀어지고 다른 사람을 상처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보이지 않는 내면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말씀을 채워넣고 기도로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은연중에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죄를 짓지 않게 지켜주소서.
잘못한 사람에게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말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