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천국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천국이 바로 눈앞이었습니다. 살면서 딱히 죄를 짓지 않았던 남자는 자신 있게 천국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문지기가 “당신은 아직 들어갈 수 없소”라며 길을 막았습니다. 왜 들어갈 수 없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문지기가 자리를 비울 때를 기다리기도 했고, 힘으로 이겨보려고도 했고, 달려서 지나쳐보려고도 했지만 어떤 수를 써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인내심 테스트인가 싶어 몇 달, 몇 년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천국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천국 문 앞에서 노인이 된 남자는 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를 나만큼 간구한 사람이 또 있었습니까?”
문지기가 대답했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소. 이 문은 당신을 위해 준비된 문이지만 아쉽게도 당신은 들어갈 수 없소.”
문지기의 대답을 뒤로 한 채 남자는 천국을 등지고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세계적인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천국은 노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예비하신 은혜를 누리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님의 말씀을 통해 확신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