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만든 기적
1981년 6월 28일, 캐나다의 모든 관공서는 조기를 걸었습니다.
캐나다의 장애인 농구선수 테리 폭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서였습니다. 19살 때 뼈암으로 다리를 절단한 테리 폭스는 불우한 환경에 지지 않고 휠체어 농구선수로, 의족을 끼고 달리는 마라토너로 자신의 꿈을 펼쳤습니다.
재활 과정에서 자기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 암환자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된 테리는 이후 암 환자를 위해 1달러씩만 기부해달라는 취지의 ‘캐나다 종주 희망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의족을 끼고 매일 40km가 넘게 달리며 모금을 위해 만난 사람들이 2천만 명이 넘었습니다.
9개월 뒤 암이 재발하는 바람에 ‘희망 마라톤’은 중단됐지만 테리의 용기는 캐나다에서 큰 이슈가 되며 4천억 원이 넘는 기금이 모였습니다.
캐나다의 방송국들은 테리가 사망한 뒤 2년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고 지금은 전 세계 60개국에서 테리의 이름을 딴 자선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아니었다면 테리의 마라톤은 시작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의 용기가 때로는 영혼을 살리고, 때로는 기적을 만듭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용기를 내십시오. 아멘!
주님! 선을 행하는데 필요한 용기를 마음에 부어주소서.
이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도 당장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