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변보다 중요한 것
캐나다의 한 대선 토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외모가 불편해 보이고 말투가 어눌했던 한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말이 어눌하고 느려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의 부족함 때문에 제 진심을 온전히 전하지 못할까 봐 두렵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 주신다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저의 진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상대 토론 후보가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총리라는 직책을 수행하는데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나라를 대표하는 총리로서는 치명적인 결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말은 어눌할지언정 절대로 거짓말은 안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신뢰와 성실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던 장 크레티앙은 말만 번지르르한 거짓된 정치인들을 제치고 캐나다의 총리가 됐으며 ‘기적의 총리’로 불리며 3선에 성공할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번지르르한 말보다 정직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세상의 오해와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충성된 종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진리의 말씀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말씀대로 행동하게 하소서.
옳은 말보다 옳은 행동을 위해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