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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0:41

이웃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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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친구

 
어느 평범한 한 마을에서 어떤 사람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평생 마을에서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밥이라는 남자의 장례식이었는데 조문객이 긴 줄을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 방송국에서는 밥이 생전에 어떤 대단한 일을 했는지 취재를 하러 왔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그 사람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지만 기자가 보기에는 하나같이 사소한 일들이었습니다.
‘이웃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준 일, 혼자 사는 노인의 욕실을 고쳐준 일, 공공도로의 눈을 치운 일’ 등 소소한 봉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병에 걸려 일을 못 하는 이웃의 방세를 몇 달 동안 내준 적도 있지만 돈이 들었던 도움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의 선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었지만 40년간 마을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씩 쌓여 큰 산이 되어 있었기에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이웃이 떠났다”라며 그의 죽음을 며칠 동안이나 슬퍼했습니다.
함께 있어주기만 해도 힘이 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입니다. 나와 늘 함께하시며 돌보아주시는 주님처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며 행복하게 만드는 참된 이웃이 되어주십시오. 아멘
주님! 사람들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는 일에 저를 사용하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소소한 선행과 배려를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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