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의 소중함
어떤 이유에서인지 화가 잔뜩 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분을 이기지 못한 남자는 갑자기 창고에서 톱을 들고 오더니 발을 잘라내려고 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달려와 말렸습니다.
“멀쩡한 발을 왜 자르려고 하십니까?”
남자는 씩씩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왼발이 자꾸 오른발을 밟길래 내 단단히 주의를 주었소.
그런데 오늘 또 오른발을 밟지 않겠소?
더 이상 나도 참을 수가 없소.”
남자의 말을 들은 행인은 한 마디를 남기고 길을 다시 떠났습니다.
“살다 살다 별 미친 사람을 다 보겠군.”
멀쩡한 왼발이 실수했다고 잘라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누가 봐도 미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라는 머리에 붙어있는 지체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지체인 성도끼리 다투고 미워하는 사람 역시 예화에 나오는 미친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지체의 실수와 어려움을 정죄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며 기도해주십시오. 아멘!
주님! 거룩한 일을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연약한 지체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