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자 심히 불편해하고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여 가까이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백성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과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백성의 인기를 업고 마음대로 가르치고 있으니,
신들이 가진 권위가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나아와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가?’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위를 주었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여기서 권위(엑수시아)는 단지 ‘권세’ 또는 ‘능력’만을 말하는 ‘두나미스’가 아닙니다.
권세와 능력이 나오는 ‘지위’ 곧 자격을 포함하는 말로 ‘주권’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권세’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엑수시아’(ἐξουσία)는 ‘옳다, 합법적이다, 할수있다’는 뜻을 가진
엑세스티’(ἔξεστι)에서 파생된 단어로 ‘권세, 특권, 자유, 초능력 인간, 영향력, 사법권, 선택할 능력, 기뻐하는 것을 할 자유,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힘, 권위와 의무의 힘, 다스림과 통치할 능력’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단어다.
그리고 ‘엑세스티’(ἔξεστι)는 동작이나 활동이 시작하는 시점이 되는 원천으로써의 ‘안에서 밖으로, ...로부터, 떨어져서’라는 뜻의 전치사 ‘에크’(ἐκ)와 ‘있다, 존재하다, 발생하다, 현존하다’의 뜻을 가진 존재동사 ‘에이미’(εἰμί)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엑수시아는 '권위로부터 흘러나온다'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곤경에 처하게 하려고 '권위'의 근원을 물어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