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진리의 위험
황량한 벌판에서 진리를 찾는 순례자가 있었습니다.
한 무리의 악한 것들이 이 순례자를 낙망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순례자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서둘러 뛰어갔습니다.
땅속에 묻힌 무언가를 파던 순례자는 작은 조각을 손에 들고 뛸 듯이 기뻐하며 어딘가로 뛰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참이 고참에게 말했습니다.
“도대체 뭘 발견했기에 저렇게 좋아하며 뛰어가는 겁니까?”
“‌진리의 조각을 발견한 것 같은데?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진리의 조각을 찾곤 하거든.”
신참이 “그렇다면 큰일 난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고참은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아. 저 사람은 분명 자기가 지닌 진리의 조각이 진리의 전부인 양 착각할 거야. 그가 마을로 돌아가 다른 진리의 조각을 가진 사람들과 다투는 모습을 우리는 구경만 하면 된다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닐스 보어(Niels Henrik David Bohr)는 “심오한 진리의 반대말은 다른 심오한 진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다른 성도들과 선한 마음으로 연합과 동거함으로 시기와 질투를 버리십시오. 아멘!
주님,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존중하며 연합하게 하소서.
내 눈에 있는 들보를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