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실체
로마의 4세기 황제였던 율리아누스(Flavius Claudius Julianus)는 기독교가 국교로 승인받기 전 시대의 마지막 비기독교인 황제였습니다.
율리아누스는 단순히 기독교를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로마의 전통 종교들을 부활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독교는 전에 없는 극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특히 율리아누스는 그리스도인을 오히려 무신론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의 형상을 한 동상도 없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찾고 예배하는 모습이 당시 관점으로는 우상숭배보다 더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해에도 그리스도인은 나날이 늘어갔고 기독교는 점점 더 퍼져갔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율리아누스는 다음과 같이 개탄했습니다.
“저 무신론자들의 사랑은 놀라울 따름이다. 저들은 가진 자가 없는 자를 돌보며 심지어 종교가 다른 우리 로마의 극빈자들까지 돕고 있다. 우리 로마인은 이들에게 관심조차 없으니 이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율리아누스가 바라본 기독교의 실체는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이 사랑 때문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고, 이 사랑 때문에 성도들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지금 시대의 성도들에게 부족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랑입니다.
주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세상에 나가 사랑을 베풀며 복음을 담대히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께서 목숨까지 주신 사랑을 본받아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 사랑이 부족한 신앙생활이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