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음을 다하여
지금은 ‘세계 성경 번역 선교회’로 이름이 바뀐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Wycliffe Bible Translators)는 성경을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는 사명을 가진 선교사들이 모인 곳입니다.
선교사들은 아무리 인구가 적은 부족이라 하더라도 몇 년간 부족과 함께 살면서 그곳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합니다,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매우 고된 일입니다.
이 선교회의 한 선교사가 남미의 어떤 소수 부족으로 파견됐는데 ‘순종’이란 단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족의 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듣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중요한 심부름을 시키면서 다음과 같이 당부했습니다.
“마음을 나누지 말고, 네 모든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와라.”
선교사가 듣기에는 이보다 더 완벽한 순종은 없었습니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선교사는 그 부족을 위한 성경에 ‘순종’을 “마음을 나누지 않고 모든 마음으로 따르라”라고 번역했다고 합니다.
말씀과 세상 사이로 마음을 나누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모으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세상에 마음을 주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며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만을 섬기게 하소서.
두 마음이 아닌 한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