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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세미나에서 '코로나 시대에 이슬람 선교 전략'을 제하로 강의한 이만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유무한)와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위원회(위원장:임준태)는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합세미나를 개최하고, 무슬림 선교 방안과 이단·사이비 판단 기준 등을 교육했다.

연합세미나에서 '코로나 시대에 이슬람 선교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 이만석 목사는 무슬림을 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보고 성경 말씀을 통해 전도할 것을 제안했다.

우선 이슬람과 무슬림의 개념부터 설명한 이 목사는 "이슬람은 '복종'이고 무슬림은 '복종하는 자'라는 의미다. 이슬람은 종교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철학 군사 외교 등 사회를 지배하는 총체적인 시스템이고, 무슬림은 이러한 사상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후, 무슬림들을 섬김과 사랑의 대상으로 봐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슬림에 대해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강경 이슬람 국가에서 20년 이상 거주했던 경력을 밝힌 그는 "가슴에 십자가를 붙이고 크리스찬임을 밝히고 다녔지만 테러를 당한 적도 없고 오히려 기독교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찾아오기도 했다"라며, "우리가 무슬림에 대해 두렵고 불편하게 여기곤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우리 태도가 장애가 된다. 주변 무슬림들을 무관심으로 두지 말고 관심 갖고 접근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무슬림 전도의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 말씀'이라고 소개했다. "이슬람은 무슬림이 태어날 때부터 총체적인 시스템과 샤리아라는 율법으로 의문을 갖지 못하게 하고, 묻지마교리 취소교리 대체교리 등으로 무슬림의 눈을 가리고 진리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라며,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는 그들의 말로 번역된 성경 말씀을 전하고 함께 읽고 생각하고 의문점을 질문하게 하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슬람에 대한 대처와 무슬림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우리 개인과 가정, 교회와 국가, 다음세대를 지키고 속고 있는 무슬림을 구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관심 갖고 알아야 한다"고 말한 이 목사는 "또 18억 명의 무슬림 인구를 무관심하게 방치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해 달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할 때, 말씀이 그들 안에 살아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이대위원장 유무한 목사가 이슬람 관련 인터콥 선교에 대해 질의하자, 이만석 목사는 "의도는 좋지만 방법이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신앙 교육과 훈련으로 섬기는 교회에서 더 열심히 하도록 해야 하는데, 교회를 중요시하지 않고 빼다가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 문제"라며, "이슬람 선교는 모스크에서 찬양 부르고 율동하는 퍼포먼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심령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은밀하게 개인적으로 비밀리에 진행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최태영 목사가 이단의 규정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에서 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 최태영 목사는 '무엇이 이단인가?' 제하의 강의를 통해 이단 규정의 기본 원칙과 판단 기준 등을 설명했다.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를 들며 강의를 시작한 그는 "곡식을 가라지로 오인해 뽑아내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정통을 이단으로 오인해 이단으로 규정하면 절대 안 된다"라며, "교회사에서 불필요하게 이단 규정을 과잉으로 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위반하게 되고, 개신교도 과거의 마녀 사냥과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단 규정의 기본 원칙과 관련해 그는 "이단 사이비 규정 목적은 교회 또는 교인을 신앙과 교리에 있어 보호하고 바르게 인도하기 위함이다. 증거에 근거해 판단하고 추측이나 선입견을 배제해야 한다"라며, "가능한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줘 오류를 방지하고, 정치적 의도 및 판단을 배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윤리적 죄과가 아닌 오직 성경의 진리 및 본 교단 교리에 따라 판단하고, 이견이 있거나 애매모호해 확신이 서지 않을 때에는 판단을 보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단·사이비 판단 기준과 관련해 그는 "기준은 오직 성경이며,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기 위해 총회 헌법에 있는 사도신경, 신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및 신앙고백, 종교개혁 신학전통을 표준으로 한다"라며, "규정할 경우 성경의 가르침에 현저하게 모순되는 증거가 있어야 하고, 반드시 증거를 확인하고 지금까지 보편적 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내용을 참조해 심사숙고해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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