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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13:53

애통하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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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복

 

 

중국 난징에는 마음껏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눈물방'이 있습니다. 1시간에 만원 정도의 요금을 내면 어두운 조명의 아늑한 방에서 마음껏 울 수 있습니다. 원활히 울 수 있도록 고춧가루와 양파 같은 도구들 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일본 신주쿠의 한 호텔도 손님을 위해 '눈물 객실'을  운영했습니다. 슬픔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호텔을 찾는 손님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한 호텔 측은 이들이 마음껏 울다 갈 수 있도록 울음 에 특화된 객실을 만들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굳이 울기 위해서 어딘가를 찾아갈까요? 여러 가지 이유로 일상에서는 눈물을 흘리기가 쉽지 않고, 또한 설명할 순 없지만 울고 나면 어딘가 후련하고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영국인이 사랑한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불의의 사고로 죽었을 때 영국 내의 우울증 환자가 급격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왕세자비의 사고를 기리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눈물을 흘렸기 때문입니다. 

주님 역시 눈물로 간구하는 사람의 기도를 항상 들어주셨습니다. 한나의 눈물에 사무엘을 주셨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생명을 연장해 주셨고 베드로의 눈물에 그를 다시 불러 사용하셨습니다. 

눈물로 주님을 기리며, 눈물로 주님께 갈구하며 애통이 주는 복을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눈물과 슬픔과 고통을 주님의 사랑과 위로로 씻어 주소서. 

주님 앞에 눈물로 진솔한 마음을 호소하며 참된 위로를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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