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귀-[생명]

by 영연 posted Mar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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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RB1fY5bj8ro

이대귀 /[생명]

1집 Advanced Healing  수록곡  2번 트랙 

 

가사

생명이 부르는 소리를 지금 들으려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만물에게 호흡을 주시는

 

부활의 기이한 소식을 지금 들으려나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소식

 

두려움의 돌문을 힘껏 굴리고 죽음에 매여 떨군 고개를 들어

부활의 능력을 경험케 되는 그때가 바로 지금이니

 

십자가에서 흐르고 흐르는

생명의 강에 몸을 담그고

주께서 하신일을 우리 누리겠네

생명을 누리겠네

 

흐르는 강물이 주님의 나라의 도래를 갈망하고

갈라진 땅의 인생과 역사에도 생명이 넘치어라

 

두려움의 돌문을 힘껏 굴리고 죽음에 매여 떨군 고개를 들어

부활의 능력을 경험케되는 그때가 바로 지금이니

 

십자가에서 흐르고 흐르는

생명의 강에 몸을 담그고

주께서 하신일을 우리 누리겠네

생명을 누리겠네

 

 

인생의 곳곳에서 움켜쥐고 고립되면 썩어지거나 죽어버린다.

(때론 이것은 섭리가 아닌가 싶다)

흘러가지 않는것은 생명과는  거리감이 있다.

 

찬양을 처음 접했을땐 맹목적인 복음에 대한 메세지로만 이해를 했다.

(그마저도 참으로 좋았다.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 그것을 노래하는것 만으로도 물론 

충분했다.)

그러나 찬양은 언제나 삶에 밀접하게 닿게되었을때 메시지에 위력을 발휘한다.

메시지가바라는 것처럼 살고있는 이들에겐 감사와 기쁨을, 그렇지 못한 이들에겐

애통함과 회복을말이다.

 

언젠가 자녀들이 훌쩍 자라있고 내가 나이듦을 뚜렷하게 깨닫는 순간

헤어짐 대한 두려움이 엄습했을때가 있었다.

영원을 노래하고 영원한 복음을 아는 자신조차도 내가 땅에서의 존재가

사라진다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이정도이다 (어쩌면 내가 복음을 모르는것일지도 모른다.)

 

죽음 자체가 생명의 끊어짐일까?

적어도 믿는 우리가 말하는 죽음은 진정한 생명으로부터의 단절일것이다.

 

죽음의 너머를 보아야 하는것은 알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다.

앞에 바로 마주했을때, 순간만큼은 자리를 피하고 싶고

내가 아니길 바랄때가 많기 때문이다. (상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

 

죽음이라는 거대한 인생의 종료지점 앞에서만 그럴까?

 

우리는 순간순간 죽음과 같은 갈등과 괴로움들을 마주하고 지나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거대한 생명이라는 범주안에서 나같은 작고 천한자의 입술로

하나님 나라를 노래한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려움의 돌문을 힘껏 굴리고

 죽음에 매여 떨군 고개를 들어

 부활의 능력을 경험케 되는

 그때가 바로 지금이니

 

그러나 노래의 가사에서 우리에게 마주한 어떤 무덤같은 상황의 돌문을

힘껏 굴리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를 낙심케하여 고개조차 못드는 우리의 고개를 들때,

사실 순간 부활의 능력을 경험케 된다는 놀라운 이치.

 

때론 이해할 없는 선택을 하는 지인들을 마주한다.

과감히 자신의 터전을 내려놓고 새로운 곳으로 가는 사람들.

앞날이 찬란한 인생의 꽃길을 버리고 좁은길을 택하는 사람들.

 

어쩌면 그들은 이미 생명의 흐름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메마르고 갈라진 틈을 적시는 그분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것을 뚜렷하게 알았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이마저도 어렵고 괴로운 이들에겐 생명의 강가로 오라고 하는것일지도..

 

우리의 무덤은 무엇인가.

함부로 가늠할 없는 많은 이들의 인생을

십자가에서 흐르는 사랑을 통해서 부활할 있기를.

 

그분의 음성을 신호를 들었다면, 힘껏 돌문을 굴리고

부활을 경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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