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토케이어의 편역 탈무드에 나오는 예화이다.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빌려 줄 수 없네"
하고 거절했다.
얼마 후 이번엔 앞서 거절했던 사나이가 상대방에게 찾아가서
"자네 말 좀 빌려 주게"
라고 부탁하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 주지 않아서 나도 말을 빌려 줄 수 없네."
이것은 복수이다.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을 좀 빌려 주게"
상대방은
"그건 싫네."
라고 거절했다.
얼마 후 이번엔 앞서 거절했던 사나이가
"자네 말을 좀 빌려 주게"
하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말을 빌려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 주지는 않았지만, 난 자네에게 말을 빌려 주겠네."
이것은 증오이다.
몇몇 독자들은 후자의 경우 그대로 갚아주지 않고, 호의를 베풀었는데 이게 왜 증오인가라는 의문을 표시한다.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한 것이고 선으로 악을 이긴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질이상의 도움을 주면서 사랑해야 한다.
누가복음 6:27-29
원수, 미워하는 자, 저주하는 자, 모욕하는 자, 뺨을 치는 자, 겉옷을 빼앗는 자
가 성경에서 말하는 원수이다.
이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가
사랑하며, 선대하며, 축복하며, 기도하며, 뺨도 돌려대며, 속옷도 거절하지 않는것이다.
"자네 말을 좀 빌려 주게"
성경말씀대로라면
"난 자네에게 말을 빌려 주겠네"
라고 해야 한다.
그 어떠한 조건이나 선제조건이 있으면 되질 않는다.
그렇게 했을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황금율(The Golden Rule)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누가복음 6:31-38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유대교 성경 <타나크, Tanakh> : Torah(율법서), Neviim(예언서), Ketubim(성문서) 의 첫 자를 일컬으며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율법서(토라, Torah)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민수기 5권
예언서(네비임, Neviim) : 여호수아기, 사사기, 사무엘기, 열왕기 4권
대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3권
소예언서: 호세아~말라기 1권
성문서(케투빔, Ketubim)
시가서: 시편, 잠언, 욥기 3권
지혜서: 아가, 룻기, 예레미야 애가, 전도서, 에스더 5권
기타: 다니엘, 에스라와 느헤미야, 역대기 3권
마태복음 7:12절의 황금율은 원수같은 남을 대접하는것이 '율법'이고 '선지자'라고 예수님이 하실 정도라면
정말 중요하고 엄청나게 의미가 있다는 뜻일것이다.
원수를 사랑할 때. 황금율을 지킬때,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부어주신다.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