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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숨은찬양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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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0t5EswMvZr0

성장하는 과정가운데 '경험'은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의 속성인것 같다.(혹은 전부일수도)

 

10대시절엔 마냥 20대의 '성인'이 된다는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늘 같은교복과 같은 머리스타일, 통제된 학칙과 미성년자로써 제한되는 상황에 대한 해방의 갈망들..

(그러나 돌이켜보니 그때가 가장 좋았던 시절인것을..)

 

20대 초반부터는 성인으로써 누리고자하는 많은것들을 꿈꾸게 된다. 

멋진 형제 자매와 만나서 이쁜 연예도 하고 결혼해서 멋진 가정을 꾸려야지..

(그러나 돌이켜보니 젊은시절 싱글일때 또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있다)

 

다른관점에서 우리의 신앙이 청소년때, 대학생때, 사회인일때 참 많은 차이를 가져다 주는것 같다.

또 다른관점에서는 평신도 사역자일때, 파트타임 사역자일때, 준 전임 사역자일때, 수석교역자일때..담임목회사역일때...

'어른'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강한 권위를 꿈꾸지만. 그리고 자라가면서 자유를 꿈꾸지만, 생각지도 못한 더 큰 산들의 '제한선'은 늘 더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가져다 준다. 

 

삶의 한결 한결 어느것하나 해결점이 없는것 같을때. 

사람은 항상 자신 (혹은 가족의) 안위와 안정만을 꿈꾸게 된다. 

욥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풍파를 만나서 무기력해진 상황에서

병든 자신의 몸을 기왓장으로 긁으며 무기력해있거나, 

하나님의 언약은 잊은채 아브라함처럼 이스마엘이나 잘 키워서 한평생 잘 마감해야지 하는 생각에서 그치게 된다. 

 

고난..이라는것이 찾아왔을때, 희한하게도 시선은 '안정적인' 형태를 바라는 쪽으로 기울여진다.

그러니까....경제적 안정, 내 자녀의 잘됨, 평탄한 길을 꿈꾸게 된다. 

물론, 늘 그리스도인이 고난가운데 머물러서 한평생을 사는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영원'에 견주었을때. 정말 작은 점 하나의 인생의 '안위'만을 바라게되는 좁은 시야상태가 되는것 같다. 

 

열심히 달린것 같은데 결과가 보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것같은데 또 하나의 문제가 다가오는 ..

 

오늘의 노래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잠시 멈추고 본질을 향해서 시선을 다시 맞추어보라는 

졸음껌과같은 노래라고 볼 수 있겟다. 

 

'하던 일은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생각해 내가 누군지 여기는 여딘지 감이 오지 않을 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그 앞에 머물러 그는 누군지 그 뜻이 무언지 다시 살펴보는거야'

 

뭐, 당연한 이치다. 적어도 믿는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문제 해답을 내게서 찾을 수 없을땐 예수님을 생각는것.

 

근데, 다음 가사가 마음을 후벼판다.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주님 생각하면 괜히 마음 좋던 그 시절로' 

 

많은 신앙서적, 심지어는 성경을 읽다가도 우리의 머리로는 알아지는것들이 있다.

그러나 영원의 주체이신 그분과의 친밀하고 은밀한 '관계'는 주님과 당사자만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다. 

 

'주님 알지요. 당신 잘 압니다. 분명히 선하신분이신 줄을 내가 잘 압니다.'

라고 고백은 할 수 있지만. 그 순간 우리의 감정과 모든 것들이 주님을 향한

따스한 인정과 그분으로말미암은 평안을 누린다는것은 쉽지 않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어떤 체계를 통해서 풀어낼 수 있다 하여도, 

자녀가 자신의 아비와 어미를 통해서 진정한 평안을 얻듯이, 

자녀된 우리또한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것은 그분을 향한 영적인 정서로 말미암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애석하겍도 처음으로 타임슬립을 할 순 없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오래전 그분의 계획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간 우리가 

주어진 삶에서 어떤 문제에 부딛혀 낙심할때에, 

'창조주를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시간은 충분히 돌이킬 수 있다. 

(물론 우리의 생이 다할때까지라는 일정시간의 제한이 있지만..) 

 

돌이킬게요 하고 돌이킬순 없다.

나와 그분의 추억을 더듬으며 돌아가야 한다.

 

연인끼리의 헤어짐 이후 다시 원복하는것은 쉽지 않다.

그 추억안에 아쉬움이 있기때문에..다시 그 아쉬움이 반복될까 두려워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주님과의 추억은 한쪽의 철저한 희생으로 말미암은 

완전한 추억이다. 그러니 걱정할 것 없다.

나와 하나님과의 오랜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의 문제 가운데 역사하셨던 그분의 일하심을 다시한번 바라보자

 

그래서 처음은. 새로움, 그리고 다시 전혀 다른 형태로 새로와지는 

우리의 삶의 여정이 되길.. 

 

 

 

 

-가사-

늘 생각해야될 일은

너무 너무 많고 지혜는 모잘라

 

나이가 좀 더 쌓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영 아니야

 

답보다 질문이 늘어

이건 정말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

 

나한텐 답이 없는 건

이젠 정말 실감난다

진짜 맞는 말이다

 

그럴 땐

 

하던 일은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생각해

내가 누군지 여기는 여딘지

감이 오지 않을 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그 앞에 머물러 그는 누군지

그 뜻이 무언지 다시 살펴보는거야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주님 생각하면 괜히 마음 좋던 시절로

 

복잡한 공식 지우고

비어 있는 칠판처럼

나를 비워놓으며

 

무슨 일이 당장 내 앞에서 생기지 않아도

저기 어딘가 도착해있을 땐

그 마음 알 수 있게

 

덜컥하고 숨이 차오르는 순간이 와도

당황치 말고 한걸음 한걸음

그저 딛어보는 거지

 

늘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주님 생각하면 괜히 기분좋던 그 시절로

 

오 복잡한 공식 지우고

비어 있는 칠판처럼 나를 비워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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