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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느냐 어떻게 죽느냐

 

최근 튀르키예 지진으로 3만3000명이 죽고 계속해서 시신이 발견되는 상황입니다. 집 1만채가 그대로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현장의 영상을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암담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을 보게 됩니다. 청년 시절에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느냐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긴 것은 ‘얼마나 많은 것을 갖느냐’로 이어졌고,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는 이유도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경은 청년의 때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 최근 사역하면서 마음을 뛰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어떻게 죽느냐’입니다. 많은 분이 어떻게 죽느냐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 앞에 서야 하는 날이 옵니다. 저도 이날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제 사명을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주님의 마음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걷습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겨자씨/국민일보>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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