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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2023.05.20 20:54

나팔수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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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군대의 선봉에서 나팔을 부는 나팔수가 있었습니다.
전쟁에 패해서 포로로 붙잡힌 나팔수는 적군에게 목숨을 애원했습니다.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제가 누구를 죽인 적이 있습니까? 무기라고 할만한 것은 이 나팔뿐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죽인다면 죄 없는 불쌍한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적군은 단호히 대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더욱더 죽어야 한다. 너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싸우게 나팔로 부추기지 않았느냐?”
17세기에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이 정리한 이솝 이야기 중 나오는 내용입니다.
자기는 깨끗한 척하면서 은연 중에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고 공격하는 것은 더욱 나쁜 죄입니다. 나팔수와 같이 다툼과 험담을 부추기고 전달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살아가는 참된 제자라면 세상의 악순환을 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비난과 험담도 마찬가지입니다.
퍼져가는 다른 사람의 약점과 비난을 내 선에서 멈추게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에 비추어 옳은 일을 선택하게 하소서.
잘못된 일을 보고도 모른 체하는 무책임한 방관자가 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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