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깊고 넓은 사랑
한 영국인이 요크셔 해안에 아름다운 별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해안 한쪽에는 커다란 바위가 바다를 향해 불쑥 튀어나와 있었는데, 어느 날, 이 영국인은 딸을 데리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그들이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아버지는 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말했습니다.
"딸아, 위를 올려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래를 내려다보아라." 딸은 하늘이 비취는 바다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이번엔 저 앞을 내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앞을 보았습니다.
"내 딸, 도로시야, 이처럼 높고, 한없이 깊고, 끝없이 넓고, 아름다운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란다." 이 말을 들은 딸은 아버지를 향하여 말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이처럼 높고 깊고 끝없이 광활하다면 우리는 그 한가운 데서 살고 있군요." 아버지는 딸의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풍성한 삶QT>2023.1월호에서